성수일대에 와인바는 많고 많지만
대부분 예약을 미리해야하고
장소도 협소한 편인 듯 하다
예약이 가능한 곳 중에서 찾아보다가
사진으로 본 분위기가 맘에 들어서
성수 와인바 세이지에 방문
내부가 꽤나 넓은 편이고
전체적으로 우드톤의 편안한 분위기로 꾸며져있다
테이블 간격이 넓은 편이라서
규모에 비해 테이블이 많지는 않은 듯
이렇게 야외테라스에서
먹을 수 있는 2인 자리도 있었는데
이 날은 개방하고 있지는 않았다
깔끔한 기본 세팅과
잘들던 나이프 ㅎㅎ
이 날 시킨 와인
와인은 전반적으로 가격대가
높은데서부터 시작하는 편이었는데
성수동은 좀 다 그런편인듯..
크로켓과
하몽+샤워도우브레드
크로켓은 안에 엔쵸비랑 올리브 들어있었는데
다른데서 먹은 무난한 고기크로켓보다
감칠맛이 나서 좋았다
하몽안짜고 쨈이랑 올려먹으니 조화가
좋기는 했는데
빵의 양이 너무 작았다 ㅎㅎ
보드카소스 파스타와 한치먹물페스토
보드카소스 파스타는 특이해서 시켜봤는데
토마토소스 베이스의 소스에 좀 더
Cheezy한 느낌..?
맛있었다! 한치와 먹물페스토는 메뉴 누락으로
서비스로 주셨는데
아래에 감자가 깔려있고 위에
먹물페스토에 버무려진 한치가 올라가있었는데
두가지 조화가 좋았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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