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삼각지] 소버 sober / 와인바 같은 수제맥주집 / 삼각지술집

안녕하세요 여름밤입니다.

삼각지에는 핫플이 많지만
술집은 대부분 와인바가 많은 것 같아요.

그 사이에서 와인바 같은 분위기지만
수제맥주를 파는 소버에 다녀온 후기입니다.

소버는 한쪽이 완전 통창으로 되어있는데다
하얀벽면, 하얀대리석을 이용해서
전체적으로 밝고 환한 분위기예요

그런 인테리어가 [ sober : 술 취하지 않은 ] 이라는
가게의 이름과 잘 어울리더라구요 ㅎㅎ

실제로 인스타나 네이버 등
가게 소개에서도 알코올 중독 치료센터라고
소개하고 계시더라고요 😆

저도 정말 못하는 일 중의 하나지만
술은 적당히 책임감 있게 마셔야겠죠? ㅎㅎ

https://instagram.com/sober__seoul?utm_medium=copy_link

저는 남아있던데가 바 자리밖에 없어서
바 자리에 앉았는데요

라구파스타 같은 식사메뉴도 있어서
식사하실 분들은 테이블 자리가
아무래도 편할 것 같았어요!

하지만 술 마실때는
역시 바 자리죠! ㅎㅎ

나름 다양한 수제맥주들을
마셔보았다고 생각했는데
소버에는 정말 처음보는 맥주들이 많았어요

탭으로 마실 수 있는 맥주는
그때 그때 종류가 조금씩 바뀌는 것 같고
이외에 병맥주 캔맥주 일부 와인도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잔도 이렇게 와인잔 같이 생긴
예쁜 잔을 주신답니다

꺼거에서 밥 먹고 갔던터라
배부르다고 노래를 불렀는데..
감튀 너무 맛있어서 계속 먹었답니다 ㅎㅎ
얇아서 바삭바삭하니 넘나 맛난것

바 자리에 앉으니
직접 라구 끓이시는 모습도 보이고 재밌었어요

저는 병맥주 bavik 한 잔과
탭맥주 중 라거 한 잔을 마셨는데요
둘 다 맛있게 마셨답니다

저는 무난한 맥주만 마셨지만
정말 다양한 맥주들이 있으니
도전해 보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