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름밤입니다
지난 여름 제주 여행에 다녀온
인생맛집 오래된 구름 소개해드려요.
오래된 구름은 제주도 북동쪽 조천읍에 위치한
남미음식을 파는 식당이에요.
제주도에서 왠 남미음식? 같기도 하지만
다녀온 분들의 후기가 칭찬일색이라
너무 궁금하더라구요
그래서 오래된 구름 예약 가능시간에 맞춰
제주도 여행 일정을 짰습니다 ㅎㅎ
* 휴무일 : 수,목
* 운영시간 : 12-3pm, 5:30-9pm
* 최대 4인, 중학생 이상
* 예약 : 인스타DM, 당일예약만 전화로
내부는 이렇게 소박한 멕시코 가정집? 같은
(가본적은 없지만요 ㅎㅎ)
느낌으로 되어 있어요
화려하지는 않지만 음식과 딱 맞는
인테리어이기도 했고
제주도의 한적한 마을분위기와도
잘 어울리는 느낌이었어요
주방도 너무 귀엽죠?
전체적으로 색을 넘 잘쓰신 것 같아요
저희는 점심 예약인데다 차도 있어서
술은 못마셨는데😭😭
옆에 조그맣게 와인이 구비된 섹션도 있었어요
이른 저녁때쯤 가서
와인마시면서 긴 식사하면 너무 좋겠다🥰
맨 위쪽에 있는 국물요리는
비리아(23.0)인데요
국물속의 고기를 건져내
오른쪽에 있는 또띠아에 올리고
왼쪽의 양파나 고수 등을 더해 타코로
만들어 먹는 요리였어요
마치 갈비찜 고기로 쌈을 싸먹는 그런 느낌..?ㅋㅋ
까라뿔끄라 꼰 쏘빠 쎄까(19.0)
고기와 당근 감자 등이 들어간 스프와
바질페스토 파스타를 비벼먹는 요리예요
맛있는거+맛있는거=❤️
쎄비체(18.0)
쎄비체와 곁들여져 나오는 채소들이
고구마랑 제주도에서 나는 해조류? 같은 것들이
같이 나왔는데요
지극히 이국적인 메뉴 같은데
제주도만의 식재료를 사용한 게 재밌고 좋았습니다
쎄비체는 호불호가 갈릴만한 음식이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정말 맛있었어요!
나초스 콘 과카몰레(12.0)
나초와 과카몰레 조합은 말모말모인데
나초도 직접 만드신 거 더라구요! 😋
먹다가 배불러서 나초랑 과카몰레
남은 건 포장했는데
나중에 숙소에서 먹어도 너무 맛있었어요
제가 6월쯤 다녀온거라
지금은 메뉴가 바뀐 것 같아요
아래 인스타그램 계정 참고하시고
꼭 예약하셔서 제주도에서 좋은 추억
남기시길 바래봅니다~!
https://instagram.com/oldie_cloud?utm_medium=copy_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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