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부암동] 서울속의 이탈리아, 뜨라또리아 꽁떼 Trattoria Con te

 

부암동으로 놀러갔던 날 

뭘 먹을까 하다가 가려던 치킨집이 없어졌길래 

검색하다 발견한 곳!

부암동이 꽁떼 시리즈는 3군데가 있는데

식료품점인 알리멘따리 꼰떼

와인샵 겸 기념품을 파는 보떼가 꼰떼

그리고 이탈리안 가정식을 파는 (뜨라또리아) 꼰떼 세군데이다

각 가게의 거리가 멀지 않으니 다 가보는 것을 추천!

 

예약 필수인 곳인데 운 좋게 7시에 자리가 하나 남아서

당일에 갈 수 있었다

외부부터 이탈리아골목의 어느 식당 같은 모습

부암동 주민센터 바로 근처에 있다.

 

 

 

 

 

내부는 빈티지 소품들로 편안한 느낌이 나게 꾸며져 있었다

방문한 날에 비가 왔는데 비가 와서 더 분위기 있었던 것 같다

 

 

메뉴는 종류가 아주 많지는 않다

고민끝에 가지치즈 오븐요리, 새우리코타치즈 깐넬로니, 트리빠(소내장요리) 를 주문했다.

 

 

너무너무너무 예쁜 와인잔

이 와인잔은 보떼가 꼰떼에도 전시되어 있었는데

무라노에서 직접 공수하신 제품이라고 했다

아쉽게도 생산중단되어 판매는 어렵다고 ㅠㅠ

뭘 담아도 예쁠잔인데 말야

 

 

가지치즈 오븐요리

가지를 구우면 진짜 너무 맛있어지는 거 같다

 

 

새우리코타치즈 깐넬로니

칸넬로니(이탈리아어: Cannelloni)는 사각형의 반죽(도우)한 파스타를 만들고 난 후 원통의 형태로 말아서 그 속을 채워 먹는 파스타의 종류이다. 파스타를 끓인 후에 그 속을 리코타 치즈, 시금치, 고기 다진 양념 등을 버무린 것으로 채운다. 속을 채운 후에는 토마토 소스나 베차멜(베샤멜) 소스를 곁들여 내놓는다. [위키백과]

깐넬로니가 뭔가 했는데 커다란 파스타 안에 치즈가 들어있었다

맛없을리 없는 조합 ㅠ

 

 

로마식 토마토 소내장요리(트립빠)

트립빠는 약간 잡내가 났지만 그게 또 내장을 먹는 매력이라고 할 수가 있지

세가지 종류다 토마토 베이스로 시켜서 사장님이 약간 우려하셨는데 

먹다보니 좀 겹치는 맛이기는 했지만 맛있게 먹음..!

하지만 다른 분들은 가신다면 다른 소스 베이스 조합으로 드시길

 

 

분위기도 좋고 음식도 맛있고 와인잔이 너무 예뻐서 또 가고 싶은 곳이다

담엔 다른 메뉴 먹으러 가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