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합정] 드립커피가 맛있는 자메뷰 커피 브루어스

저는 무조건 커피를 마셔야
하루가 시작되는 것 같은
카페인 중독인 ㅠ 사람인데요
그만큼 매일 커피를 마셔도
맛있는 커피는 자주 못 마시는 것 같아요

커피에 진심인 것 같은..
드립커피 맛집 합정 자메뷰 커피 브루어스에
다녀왔습니다!

당인리발전소 인근에 위치하고 있는데
골목길 사이에 숨어있어서
사알짝 헤맸습니다

에스프레소 커피도 준비되어 있지만
다양한 종류의 원두를 선택할 수 있는
드립커피가 더 매력적으로 다가왔어요

그 밖에 non-coffee 메뉴와
디저트(싯가 ㅋㅋ 다른 유명베이커리에서 가져오셔서 이렇게 표기되어 있는 듯 해요)도 2가지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내부는 전체적으로 어두운 인테리어라서
바를 연상시키는 느낌이었습니다

 

곳곳에 다양한 소품들이
배치되어 있어서 구경하는 재미가 있었어요

딸기와 바닐라향이 나는
브라질 빈할 원두로 첫잔을 마셨어요

친구랑 각각 다른거 두종류 시켰는데
편하게 맛보라고
종류마다 두 잔에 나눠주셨어요 ㅠㅠ

하남인가 어디 유명한 카페에서
가져온 바나나 파운드 케이크라고 하셨는데
무척 맛잇었어요!
바나나가 많이 들어가서 씹는 맛도 있고
향도 좋더라구요

두번째 잔은 에티오피아 단체
이 잔은 내추럴 커피였어요

현대 커피산업에서 많이 사용되는 워시드방식은
다량의 물을 사용해 커피과육을 제거하고
남은 콩만을 가지고 커피를 만들기 때문에
비교적 균일한 맛과 품질을 구현할 수 있는 반면,

내추럴방식은 약간의 이물질 만을 제거후
그대로 햇볕에 말리기 때문에 풍부한 향과
단맛이 특징적이지만 균일한 품질을 구현하기는
어렵다고 하네요

보통 커피노트에 어떤 향이 난다고 적혀있어도
마시는 입장에서는 무슨 향인지 잘 안느껴질 때가
많았는데 이 날은 각기 다른 특징의 두가지
원두를 바로 비교하며 마셔서 그런지
여러가지 노트를 느낄 수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다른 종류의 커피 맛보러
꼭 다시가고 싶은 곳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