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동에는 정말 많은 가게들이 있고
핫플도 많은데요
성수동 자체가 엄청커서 메인 거리를 벗어나서도
군데군데 매력있는 가게들이 있더라구요
그 중 한군데인 pcb seoul 프레이커피바에
다녀왔어요
프레이커피바는 거의 영동대교 타는 곳 근처에
위치해 있어서 성수동 메인 상가거리와는
상당히 거리가 있는데요
커피도 술도 함께 즐길 수 있다고해서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상대적으로 이른 시간에 갔더니
저희 테이블 밖에 손님이 없었는데
나중에는 기다려야 하더라구요
내부는 이렇게 엄청 분위기 있는 모습이에요
무게감 있는.. 옛날 뉴욕배경 흑백영화에
나오는 느낌?
큰 책장에 술과 책, 각종 소품들이
들어차 있는게 그냥 술집이라기보다는
뭔가 멤버들끼리 이용하는 클럽 같은 느낌도 나구요
너무 피곤한 상태로 간터라
우선 아이스아메리카노부터
수혈했습니다 ㅎㅎ
커피가격이 성수동 치고 저렴한 편이었는데
아직 5시 정도여서 그랬던 거 같아요
저녁타임에는 금액이 조금 달라지는 듯 합니다
아이스아메리카노로 정신차린 후
첫잔으로 시킨 김렛
상큼하니 딱 좋았어요
메뉴판에는 메뉴가 그리 다양하지 않은데
칵테일 종류 얘기하면 재료있는거는 다 만들어주시더라구요
이건 위스키샤워였던 거 같아요 ㅎㅎ
전반적으로 칵테일 가격도 비싸지 않은 편이고
맛도 괜찮은데 분위기도 좋은 곳이라서
거리만 가까웠으면 자주 갔을 거 같아요
성수동 메인 번잡한 거리에서 벗어나서
갈만한 곳 찾으시는 분들께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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