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남동] 특색있는 요리와 와인의 페어링, 잔상

요즘 내추럴와인바가 정말 많은데요
연남동에서 갈만한 와인바를 찾다가
발견한 잔상 소개해드릴게요

잔상은 연남동 안쪽 골목에 위치하고 있어서
쉽게 찾을 수 있는 곳은 아니었어요
연남동 안쪽에서부터 찾는거보다
연희로 큰길에서 들어오는 게 더 찾기
쉬울 것 같아요

 

🔽 인스타그램 및 운영시간

자리가 협소하기 때문에 꼭
사전에 예약하고 가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기본안주로는 트러플맛 새우깡을 주시더라구요
호불호가 갈리는 과자이지만
저는 좋아하는 과자라서 ㅎㅎ
좋았습니다!

잔상은 다른 와인바에서 보지못한
독특한 메뉴들이 많아서 가보게 됐는데요

이건 도토리묵을 말려서 튀긴 도토리묵 튀김이에요
식감도 독특하고 감태가 올라간 소스에
찍어먹으니까 가벼운 안주로 딱 좋더라구요

이날시킨 와인은 이탈리아 발폴리첼라 와인으로
코르비나, 론디넬라 같은 토착 품종으로
만들어진 와인이래요

사장님께서 와인 직접 다 테이스팅해보고
고르시는 것 같더라구요

이 날 픽한 리파스도 맛있게 마셨습니다 ㅋㅋ

고깔양배추가 통으로 스테이크처럼
나오는 요리를 시켰는데요

사실 양배추가 맛있어도 얼마나 맛있겠어
했는데.. 식당 찾아봤을때 후기가 너무 좋길래
궁금해서 시켰거든요?
근데 진짜 너무 맛있었어요

위에 검정색 올라간게 양꼬치 먹을때 찍어먹는
쯔란인데 양배추에 두껍게 올리니까
또 새로운 맛이 나더라구요

낮에가서 안주는 두개만 뿌시고 왔지만
다른 안주도 다 너무 맛있을 거 같았어요
연남동 와인바 찾으시는 분들께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