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희동] 합리적인 가격에 와인을 즐길 수 있는 떼뮤즐렛

연희동에는 구석구석
좋은 가게들이 숨겨져 있는 것 같아요
오늘은 그 중에서
낮에는 홍차를 저녁에는 와인을 파는
떼뮤즐렛에 다녀온 후기입니다

와인샵으로 와인판매도 하시고
와인바로 와인을 마시고 갈 수도 있는데요
현재는 와인샵으로만 운영중이라고 하시네요 ㅠㅜ

하지만 와인리스트가 아주 다양하고
가격대도 합리적이라 와인사러 가기에도
아주 좋은 곳이에요

 

홍차를 파는 곳이라 그런지
기본드링크로 홍차를 내어주셨고
딸기도 주셨어요 ㅎㅎ!!

이 날은 부드러운 레드와인으로 추천 받은 것 중에
Premier jus 를 골라봤습니다

벽면에 써져있는 차와 와인에 관한 문구들
“행복은 살 수 없지만, 와인은 살 수 있지”
라는 문구가 마음에 드네요.. ㅎㅎ

안주로는 치즈와 크래커를 시켰는데
제가 좋아하는 치즈라서 넘 맛있게 먹었어요

추천해주신 와인도 넘 맛있었는데요
크랜베리 주스같은 향미와
약간 높은 산도가 돋보이는
상큼한 와인이었어요

치즈 다먹고 시켜본 꼬꼬면
고수도 요청하니까 주셨는데
라면이 또 별미더라구요

떼뮤즐렛의 또 다른 장점은
글라스 와인인데요
보통 글라스 와인은 한 종류 정해진 걸
마셔야 하는 경우가 많았던 것 같은데
떼뮤즐렛은 여러종류를 보여주시고
그 중에 고를 수 있어서 좋았어요

게다가 그 와인들도 다 맛있었다는!!

다시 와인바로 운영 재개하시면
꼭 다시가고 싶은 곳입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