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름밤입니다
저는 술을 좋아하는 편이라
와인이나 위스키에도 관심이 많아요
아직 잘 알지는 못하지만
조금씩 알아가려고 노력중인데요
이번 부산여행에서 보석같은 곳을
발견하게되어 올려봅니다 😀
모티는 정말.. 간판없어서 찾기 힘든 을지로 카페보다
더 뜬금없는 곳에 위치하고 있어요 ㅋㅋ
산 중턱에 위치해 있어서 택시아니고서는
가기 힘든 위치입니다
큰 업장이 아니고 사장님 혼자 하시기 때문에
반드시 예약 필수입니다!
🔽 인스타그램
https://instagram.com/mottiemaster_?utm_medium=copy_link
1층은 영업공간은 아니고 사장님의 개인공간(술창고 같았음,,)이자 화장실이 위치해있어요
문열자마자 보이는 가파른 계단을 따라 내려가면 지하1층에 바 모티가 위치해 있습니다.
조금 일찍 도착했는데 자리가 이렇게
기분좋게 셋팅되어 있었어요!
분위기 너무 좋죠?
아주 많이 가봤다고는 할수없지만 그래도 꽤나 술을 마시러 다녔는데 이런 분위기는 흔하지 않은 것 같아요
마치 남의 아지트에 와서 술 마시는 느낌 ㅎㅎ
사장님 이외에 또 다른 주인, 고양이도 한 마리 있었는데요 너무 귀엽더라고요 ㅠ
사람들 사이에서 유유자적 돌아다니기 ㅎㅎ
빈 벽이 거의 없을 정도로 각종 술, 책, 빈티지 소품들, 스티커 등등으로 채워져 있어요
의미없는 소품이 아니라 사장님의 취향과
추억이 묻어있는 것들 같아서 구경하는
재미가 있더라구요!
기본 세팅으로 이렇게 빈티지한 양주병에 담긴
그냥 물과 탄산수, 과자 기본안주를
먼저 내어주셨어요
뒤이어 주신 알새우칩 안주 ㅎㅎ
여기는 메뉴판이 따로 없어서
원하는 술을 그냥 주문하거나
원하는 스타일을 말하고 추천해달라고 하시면
사장님께서 잘 추천해주십니다
안주는 따로 메뉴판을 안 주신걸로 봐서
아마 없지않나 싶어요
저희는 첫잔으로 하쿠슈 위스키로 만든 하이볼과
80년대에 생산된 조니워커블랙을 시켰습니다
사장님이 술에 담긴 역사나 그 술의 특징도
설명해주셔서 일반적인 바에 가서 그냥
시켜먹는 것보다 더 즐기면서 마실 수 있었어요
하쿠슈 하이볼은 청량한 숲의 느낌에 맞게
탄산이 강하지 않은 산펠레그리노 탄산수로
만들어주셔서 더 잘 어울렸던 것 같고
조니워커블랙은 스모키하지만 그 향이
너무 강하지 않고 바닐라처럼 부드러운 향도
있어서 편하게 마실 수 있었어요
두번째 잔으로는 좀 더 강한 위스키를
추천해주셨는데요
블랑톤 오리지널 버번위스키와
벤로막 피트스모크 위스키입니다.
처음에 마셨던 부드러운 느낌과는 다르게
매우 강렬한 알콜의 느낌이 ㅎㅎ
거친 매력이 있더라구요!
근처라면 정말 자주가서
아지트 삼고 싶은 바였어요!
다음에 부산갈때 또 방문하고 싶은 곳 입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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