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각에서 친구를 만나 뭘 먹을까 하다가
추운날이라 국물이 땡기더라구요
그랑서울 지하에 있는 오한수 우육면가에
다녀왔습니다
홍콩 우육탕면(9,200원)과
홍콩완탕면(11,000원)
군만두(7,000원)
카스(5,000원)을 주문했어요
카스랑 밑반찬 김치, 단무지를 먼저 주셨어요
먼저 군만두가 나왔는데요
급히 먹느라 단면 사진을 못 찍었는데
안에 고기가 엄청 실하게 들어있고
사이즈도 상당히 컸어요!
한입 크게 베어물면 육즙이 터지는
그런 만두였답니다
다음으로 나온 완탕면!
저는 홍콩을 여행지로서 참 좋아했는데요
홍콩에서 먹었던 완탕면이 생각나서
더 맛있었던 것 같아요 ㅠ
지금은 갈 수 없는 홍콩,,
제가 아는 우육면은 보통 빨간국물인데
이 곳은 맑은 국물로 주시더라구요
따로 양념장이 있어서 매콤칼칼한 맛을 원하신다면
양념장을 추가하시면 돼요
진하게 우러난 육수가
얇은면에 잘 스며들어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ㅎㅎ
별로 기대하지 않고 간 곳인데
빠르게 만족스러운 식사를 하고
나올 수 있었던 오한수 우육면가,
종각 인근 맛집으로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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