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버릿 아카이빙

전포에 있는 많은 카페들 중에 친구들이 여기 넘 좋다고 가봐야 한다고 데려가 준 곳 보니따인더하우스 좁은 사이 골목길에 위치해있는데 바로 옆에 있는 다른카페도 인기가 많아서 골목이 복작복작하다 ㅎㅎ 안에 앉고 싶었는데 2인석 위주라서 내부에는 앉지못하고 외부 자리에 앉았다 빈티지 의자와 소품들로 외국느낌나게 꾸며진 공간이었다 이 곳의 최고매력은 야외에 있던 새끼고양이.. 작고 귀엽고 소중해 ㅠㅠㅠㅠㅠㅠ 핫도그랑 샌드위치도 주문했는데 둘 다 맛있었다! 핫도그 소세지 육즙도 좋았고 샌드위치에 사과들어갔는데 화이트라구소스 끼얹어서 느끼하다가 상큼함이 잡아주는 적절한 조화였다. 분위기 좋은 전포 카페로 추천!

DRINK 2022. 9. 25. 09:29

제주도에서 갈치조림하면 꽤나 유명한 맛나식당 이름만은 정말 여러번 들어봤지만 한번도 가보지 못했는데 이번 제주도 여행 숙소가 맛나식당과 멀지 않은 편이라 드디어 가보게 되었다 줄 서있는 분들이 먼저 반겨주는 맛나식당.. 앞에 사람이 별로 없길래 와 먹을 수 있나? 했는데 웨이팅 2시간 해야한다고 했다 ㅎㅎ [맛나식당 웨이팅하는법] 맛나식당 웨이팅은 문 바로 앞 카운터에 있는 사장님에게 몇명인지 말씀드리면 몇시쯤 다시 오라고 말씀해주신다. 핸드폰 번호 남기고 주문 미리하고 가면 됨 결제는 먹고난 이후에! 주문은 2인 이상이면 갈치+고등어 섞어서만 가능한 것 같았다. 맛나식당이 있는 삼거리? 사거리?는 우리들의 블루스에서 영희랑 철수랑 다시 마주치는 그 거리인것 같았다! 우리들의 블루스 딱 2회 봤는데 봤던..

EAT 2022. 9. 24. 08:30

같이 여행간 친구에게 한끼 대접하고 싶었기 때문에 열심히 검색하다가 고른 곳, 불특정식당 위치는 조금 애매한 곳에 있다 우리는 차를 렌트하지 않았기 때문에 택시를 타고 갔는데 생각없이 갔다가 돌아올 때 택시잡기가 조금 어려웠다 ㅎㅎ;; 런치/디너 코스가 있는데 우리는 디너코스로 예약했다 시간이 되면 문을 열어주시고 선착순으로 자리를 안내 받는다 테이블은 많지 않고 대부분 식당을 크게 둘러 싼 바 테이블이다 안내받은 자리에서 요리하시는 것도 조금씩 보였다 디너시에는 주류 주문이 필수인데 와인리스트는 따로 없고 직접 셀러에서 보고 고르면 된다 꽤나 종류가 다양했고 추천도 해주시는데 나는 마셔보고 싶었던 거 고름 인기가 많은 곳인지 테이블이 거의 만석이었다 음식은 보통 비슷한 속도로 서빙되는 것 같았다 서버분..

EAT 2022. 9. 23. 10:55

여행지에서의 한끼 한끼는 소중하다 아침을 먹을 곳으로 고민 끝에 선택한 돌하르방 식당 공항에서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해 있었다 검색해보니 연세가 많은 할아버지께서 운영하는 곳이라고 해서 뭔가 찐 제주스러운 맛을 느낄 수 있을 것 같아 기대가 되었다 ㅎㅎ 10시에 연다고 해서 거의 10시 딱맞춰서 도착 ㅎㅎ 주인 할아버지께서 무공훈장도 받으신 분이고 매체와 인터뷰 같은것도 많이 하셔서 그런 흔적들이 걸려있다 3인 이상이면 조림, 4인 이상이면 고등어 서비스를 주는데 우린 2인이라서.. 그냥 다 시켰다 ㅋㅋ 각재기국(10,000원), 고등어구이(15,000원), 멜조림(5,000원) 주문 기본반찬으로 나온 것들 잎채소들은 뭔가 직접 기르신 것 같았다 크기가 균일하게 예쁘고 이렇지는 않지만 엄청 싱싱한 느낌 쌈..

EAT 2022. 9. 22. 10:40

작년 제주도 여행때부터 가보고 싶었는데 일정이 안 맞아서 가지못하다가 이번 제주여행때 첫번째로 들른 곳, 플랏포커피 공항과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해 있는데다 아침 일찍 열어서 첫코스로 가기도 괜찮은 곳 같다 런던 버로우마켓 어딘가 있을 거 같은 커피집 느낌 내부자리가 매우 협소할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는 자리가 좀 있었다 반대편에서 바라본 느낌 왠지 영국스러운 카페에 가면 플랫화이트를 마셔야 할 것만 같은 느낌 라떼아트도 아주 예쁘게 나왔다 허기짐을 달래려고 시킨 바나나브레드도 맛있었음!

DRINK 2022. 9. 21. 09:33

가벼운 식사를 하고 싶어서 검색하다 발견한 포케올데이 포케 전문점으로 곳곳에 지점이 있는 듯 하다. 모든 지점의 인테리어가 이런지는 모르겠는데 발산역 근처에 위치한 마곡지점은 미드센츄리 모던 인테리어 느낌을 아주 잘 살려서 꾸며져 있었다 나 말고도 혼밥하러 오신 분들이 많아서 혼밥하기에 부담스러운 분위기는 전혀 아니었다 기본가격은 10,900원이지만 토핑추가하면 거의 13,000원~14,000원 정도의 가격대가 되는 것 같다. 나는 연어토핑을 추가했고, 소스는 잘 몰라서 사장님 추천으로 했다. 나오는데는 생각보다 시간이 걸려서 한 10~15분 정도 기다린 것 같다. 배달 주문도 많은 것 같았음. 안에 다양한 채소와 재료들이 들어가 있었는데 먹으면서 대충 세봐도 10가지는 넘는 것 같았다. 마늘? 후레이크..

EAT 2022. 9. 20. 17:56

예전에 한번 가려다가 사람이 많아서 못 갔던 커디 발산이랑 마곡 사이에 위치해있고 2층에 있어서 눈에 잘 띄지 않는다 나도 검색으로 알게 된 곳 마곡 일대는 보통 30~40대 직장인들이 많은 것 같은데 커디는 좀 더 연령대가 젊은 편이다 직원분들도 힙한 스타일이셨음..! 데이트 하는 커플들이 오기에도 친구들끼리 오기에도 적당할 것 같은 분위기 조명 안쪽에 스티커 귀요워 안주로 시킨 문어소시지와 당근라페 개인적으로 당근라페를 무척 좋아하는데 소시지랑도 잘 어울렸다 조금이라도 건강하게 소시지 먹는 느낌.. 첨에 하이볼 한잔마시고 두번째 잔으로 시킨 아페롤 스피릿 하이볼은 일반적인 가게에서 토닉워터 쓰시는데 그게 아니라 다른 종류의 소다를 쓰시는지 단맛이 거의 1도 없었다 술을 잘 못하시는 분들이나 단 거 좋..

DRINK 2022. 8. 12. 10:00

마곡에 엄청나게 많은 가게들이 생겼지만 대부분 대형상가 위주라 그런지 감성적인 느낌의 가게들은 아직 많이 없는 편인 것 같다. 스몰스파이시올리브는 그런 마곡에서 보기 드문 차분하고 감성적인 느낌의 내츄럴와인바라 다녀오게 되었음 빌딩 코너 1층에 위치해있어서 두개의 통창으로 빛이 잘 들어오는 공간이었다. 테이블마다 손님이 차 있어서 내부 사진은 자세히 못 찍었지만 깔끔한 화이트톤에 중간중간 식물이 있어 싱그러운 느낌이었고, 한 편에 직접 와인을 보고 고를수 있는 진열장이 있었는데 와인 종류가 아주 많지는 않았다. 예쁜색깔의 메뉴판! 가게 이름에 올리브가 들어가서 그런지 연두-라임색을 많이 활용하신 거 같다 ㅎㅎ 브런치도 한다고 하니 낮에 가도 좋을 듯 이 날 선택한 와인은 프랑스 알자스 지방의 Soulog..

EAT 2022. 8. 11. 09:59